서울시, 상설전시 <자연놀이> 를 사계절 주제로 새롭게 교체하여 3월 24일(화) 오픈한다.
어린이를 위한 복합체험문화기관인 서울상상나라는 3월 24일(화)에 신규전시 <자연놀이>를 선보인다.
<자연놀이> 전시는 서울상상나라 1층 체험관 중 약 218㎡ 공간으로, “풍이와 숲 속 친구들”이라는 테마로 새단장했다. 사계절을 주제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감성적으로 느끼고, 자연 속의 세상을 흥미롭게 탐색해 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나뭇잎 풍이와 함께 사계절 여행을 통해 동물과 식물을 만나고, 즐겁게 놀이하면서 계절의 변화를 온 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 자연놀이> 전시 공간에는 ‘사계절 나무’, ‘나비와 봄동산’, ‘주렁주렁 사과나무’ 등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20가지 전시물이 새롭게 자리하게 된다.
전시 영역에 들어서면, 버튼을 누를 때마다 나무의 잎, 단풍, 가지 등 계절에 따라 변하는 ‘사계절 나무’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숲속 탐구놀이집’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자연탐험가가 되어 사계절의 다양한 곤충과 식물의 표본을 확대경과 망원경으로 관찰해 볼 수 있다.
봄에는 나비의 날개를 다양한 색상의 구슬로 전시화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날개 무늬를 구성해 보는 ‘나비와 봄동산’, 대형 우산과 나뭇잎에 떨어지는 봄의 빗소리를 들어보는 ‘빗방울 연주회’, 그리고 꽃 밭에 핀 여러 가지 봄꽃과 허브의 향을 맡아보는 ‘봄의 향기’ 등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여름에는 어린이가 영상 앞에 서면 화면에 나비의 날개가 생기고 나비처럼 훨훨 날개 짓을 해 볼 수 있는 ‘나비처럼 훨훨’, 버튼을 누르면 귀뚜라미와 같은 곤충의 울음소리와 바람 소리가 만드는 화음을 들어 볼 수 있는 ‘한여름 오케스트라’, 보호색을 가지고 있는 동물을 알아보는 ‘꼭꼭 숨어라’ 등의 전시가 기다리고 있다.
가을에는 수확의 의미를 알아볼 수 있도록 사과나무에서 열매를 따보는 ‘주렁주렁 사과나무’와 다양한 꽃잎을 탁본해 보는 ‘꽃잎 뜨기’ 등의 전시물이 있다. 겨울에는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진 눈 결정 모양을 맞추면 대형화면에 눈이 펑펑 내려오는 ‘눈송이 퍼즐’, 땅 속에서 겨울잠을 자는 동물을 관찰해 보는 ‘쿨쿨 겨울잠’, 그리고 땅 속의 아름다운 빛깔의 광물을 자외선 빛을 통해 볼 수 있는 ‘반짝반짝 땅 속 보물’ 등의 체험전시물이 생긴다.
또한 서울상상나라는 지난 3/17(화)~3/22(일)까지 일주일동안 임시휴관하면서 신규전시 <자연놀이> 교체 공사 이외에 체험관 관람환경 개선작업을 함께 실시하였다.
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대공원 안에 있는 만큼 온 가족이 봄을 맞이하여 자연을 마음껏 즐기면서, 자연의 이치에 대해 보다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봄맞이 새 단장을 마친 서울상상나라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꿈을 꾸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20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부모님들이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신체, 사회, 정서, 언어, 인지 발달을 돕는 [제4기 영유아놀이학교] 프로그램을 전시 오픈과 함께 3월 24일부터 개강한다.
※ 서울상상나라 관람정보
● 관람시간 : 오전 10시~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 매주 월요일 휴관)
● 입장요금 : 36개월 이상 어린이 및 성인 4천원 어린이 20명 이상 단체 3천원
● 관람문의 : www.seoulchildrensmuseum.org 02)6450-9500
● 오시는 길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어린이대공원 내)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출구(도보 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