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관계자는 "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산학협의체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관련 산업별 필요한 직무역량을 세밀히 분석하여 반려동물총론, 펫시터, 펫매니저, 브리더입문, 반려동물장례학의 5개 시험과목을 설정한 후 다시 과목별 세부 평가항목을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 2012년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과정(제2012-0589호)을 신설하여 현재까지 공개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발급해 오고 있는데, 최근 들어 이러한 평가영역과는 전혀 관련없는 유사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시험을 통해 민간자격증을 발급하는 업체가 있어 혼동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본 협회의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사 자격증 발급업체들은 대부분 반려동물 산업과는 분야가 전혀 서로 다른 수십종의 민간자격증들을 발급하고 있는데, 특히 이벤트라는 명목으로 무료 온라인 강의를 제공한 후 온라인으로 시험을 응시하도록 하고 정답을 화면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하여 응시자는 100% 합격하게 되며 10만원 상당의 자격증 발급비를 내고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결과적으로 자격증 발급비를 수수할 목적으로 무료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경우라 할 수 있겠다."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동물의약외품 제조업체인 "독샤워"의 대표인 박진아 서울문화예술대학교 반려동물학과 교수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별 직무에 맞게 자격검정이 이루어져야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이 된다. 독샤워의 경우에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발급하는 반려동관리사 자격증 취득자를 매니저 등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현재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인천남동구평생학습관, 서울서부여성발전센터, 경인여대평생교육원, 포항YWCA, 대구국제섬유패션학원 등에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은 펫캠퍼스, 에듀탑클래스, 한국자격교육원의 세개 지정교육기관에서 온라인 공식 강좌와 수험교재 등을 제공하고 있다.